제5부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제39장 회개
  이사야 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이사야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 인간은 조상의 원죄를 유전으로 받고 이 세상에 태어났다. 그러므로 성경은 의인은 없고 한 사람도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죄라는 것은 몸의 상처의 고름과도 같다. 수술을 해야만 완전하다. 이 세상에 흔히 안 믿는 사람 중에서는 자기는 죄가 없다고 한다. 나도 과거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우리가 방을 청소하고 앉아 있으면 이 방에는 먼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햇빛이 그 방에 들어오면 수많은 먼지를 볼 수 있다.

우리가 아직 광명하신 하나님의 빛에 속하지 않고 어두운 세상의 악령에 속하여 있으면 자기는 아무 죄가 없고 또 죄를 지어도 큰 양심의 가책이 없다.
남이 안 보면 죄가 아닌 줄 안다. 이렇게 하여 인생은 죄 가운데 태어났다가 죄 가운데 죽어 간다.
예수님 말씀에 “너희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라고 하셨다.
우리의 과거의 모든 죄가 예수님의 진리의 말씀의 생수로 씻기고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하나님은 빛이시며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신 신이시므로, 우리는 죄의 몸을 가지고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
예를 들어서 우리 집 아이가 심히 잘못을 저질렀다 하자. 그 아이가 그것을 뉘우쳐 “아버지! 참 잘못했습니다.” 하고 진심으로 회개할 때 그 아버지는 곧 용서해 줄 수 있다.
우리 하나님도 마찬가지이시다. 우리 인생에 양심이란 것을 주셨건만, 연약한 인생인지라 죄를 지을 수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 참으로 회개할 때 우리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사 용서하신다.

요한일서 1:9∼10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흔히 많은 사람들은 자기가 죄를 지어도,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시니 무조건 용서하실 줄 아는데, 이것은 큰 오해다. 알지도 못하고 죄를 지을 때는 회개하면 용서가 성립되지만 고의로 지은 죄는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이 기다리고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예를 들면, 모든 죄는 몸 밖에 있지만 간음죄는 몸 안에 있는 죄이다.
하나님은 불꽃 같은 눈으로 심판의 채찍을 들고 계신다.

요한 계시록 3:17∼22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하나님의 음성이시다.

시편 7:12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신명기 30:2∼3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것을 온전히 따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사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시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흩으신 그 모든 백성 중에서 너를 모으시리니

신명기 30:15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열왕기상 11:11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내 언약과 내가 네게 명령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리라

열왕기하 20:5~6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셨더라
히스기야 왕이 죽을병에 걸렸을 때, 회개하고 심히 통곡하니 여호와께서 긍휼을 베푸사 하신 대답이다

역대상 21:8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를 취하고 죄를 지었을 때 하나님의 종 나단이 가서 책망했다.
이때 다윗이 그의 죄를 회개하는 고백이다.

사무엘하 12:13∼15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셨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나단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우리아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여호와께서 치시매 심히 앓는지라

시편 32:1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시편 37:27∼31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영원히 살리니 여호와께서 정의를 사랑하시고 그의 성도를 버리지 아니하심이로다 그들은 영원히 보호를 받으나 악인의 자손은 끊어지리로다 의인이 땅을 차지함이여 거기서 영원히 살리로다 의인의 입은 지혜로우며 그의 혀는 정의를 말하며 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의 걸음은 실족함이 없으리로다

이상 모든 성구들은 우리에게 회개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과 여호와의 공의를 보여주시는 말씀이다.
한시라도 빨리 죄에서 떠나는 자는 그만큼 더 행복할 수 있다. 그의 생은 승리의 생이 된다. 인생은 그 생명이 풀의 꽃과 같다. 이 짧은 생을 타고 나와 좀 더 가치 있게 살려고 하면 속히 하나님께 모든 죄를 회개하여야 한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시라서 우리에게 큰 은혜를 베푸신다.
이 축복을 많은 사람들이 받으시기를 축원한다.

성경

성경은 내 일생의 광명한 빛이 되어
어두운 인생길을 헤매어 가려면
내 마음 밝히 비추니 한없는 은혜라

성경에 담겨있는 진리의 그 말씀은
일생을 봉독해도 새로운 진리의 샘
오늘도 이 마음속에 우물처럼 솟아나네
(1977)
  제39장 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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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4장 거룩함
  제45장 십일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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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7장 태교
  제48장 지혜로운 사람과 미련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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