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부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제40장 평화와 기쁨
  이사야 26: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이사야 26:12
여호와여 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평강을 베푸시오리니 주께서 우리의 모든 일도 우리를 위하여 이루심이니이다

시편 4:7∼8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

누가복음 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에덴동산에는 평화가 있었다. 그 후 하와 할머니가 뱀의 꼬임을 받아 선악과를 따먹고 죄를 지은 후로는 이 세상에 평화가 끊어지고 말았다.
카인과 아벨은 아담의 첫 자손인데 형이 동생을 살인했다. 그 가정에 무슨 평화가 있었겠는가!
아담은 하와를 원망하고 하와는 뱀을 원망하고 이렇게 내려와서 예수님 오실 때까지 이 땅에는 평화가 없었다.

1977년 전 우리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마리아의 몸에 잉태되어 12월 25일 탄생하실 때, 하늘의 천사들이 노래한 것이 누가복음 2장 14절 말씀이다.
정말 지금도 하나님을 모시지 않은 개인, 하나님을 모시지 않은 가정에는 평화가 있을 수 없다.
이 세상에는 성령과 악령의 싸움이 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로 성령을 받은 개인이나 가정에는 평화가 마치 우물처럼 솟아오른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직접 말씀하셨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정말 이 말씀은 진리이다.
나는 일생 기쁘고 또 기쁜 생활의 연속이다.
비단 내가 경제가 유여하여서가 아님을 증거하는 것이, 시집와서 아직 남편이 학생일 때 우리는 심히 궁핍하였고 또 시어머님도 병환으로 계셨지만 내 마음속에는 항상 기쁨이 생수와 같이 솟아올랐다. 내 입에는 기쁨의 찬양이 끊이지 않았다. 아이들을 기를 때 늘 기쁜 일만 있으리오마는, 항상 찬미와 기도는 내 입에서 떠나지 않았다. 하나님의 평화의 선물이었다. 비단 나뿐 아니다.
온 세계에서 누구나 다 하나님을 진정 모시는 사람은 다 이런 은혜를 받는다. 이 은사는 예수님을 참 구주로 모시고 믿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사람들이 상상도 할 수 없는 기쁨이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계실 당시 이야기이다.
예수님께서 시장하셔서 제자들이 시내에 음식을 사러 간 사이에 우물가에 계시니, 사마리아 여인 한 명이 물동이를 가지고 물을 길러 나왔다. 예수님께서 물을 좀 달라고 하시니 그 여인의 대답이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했다.
그때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을 천히 여겨서 상종하지 않을 때였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다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여자가 물었다.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이 생수를 얻삽나이까.“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그 말씀을 듣고 사마리아 여인은 구했다. “주여! 이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네 남편을 불러 오라.”
여자는 당황하여 말했다.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네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네가 남편이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있는 자는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여자는 놀라서 말했다.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이 대화 가운데, 생수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받을 성령의 기쁨을 상징하는 말씀이다(요 4:7∼19).

이 복되고 귀한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첫 순교자 스데반부터 베드로 이후 많은 의인들이 이 세상에서 자기의 목숨을 하나님의 순교 제단에 바쳤고 그들이 순교함으로 인하여 이 땅에는 더 많은 생명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전하여 듣고 주님 앞으로 나오게 되었다.
예수님 안에서 만이 하나님이 주신 참된 평화가 있다. 이 참된 평화를 가진 자는 초막이나 궁궐이나 평화하고 감사하는 생활을 할 수 있다.
이것이 믿는 자의 특권이다. 내가 많은 은혜를 베푼 자가 나를 배신할 때도 사랑은 오래 참고 라는 성경 말씀을 의지하면 늘 이길 수 있다.
또 마음에 번민이 있어서 잠이 오지 않을 때에는 찬양을 부르면, 하늘로서 내리는 평화가 강같이 흘러서 항상 단잠을 이룰 수가 있다.
해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는 말씀을 실천해 보면 이 말씀은 하나님이 자기 자녀를 사랑하셔서 주신 말씀인 것을 깨달을 수 있다.
나는 병들었을 때도 평화가 하늘 문을 열고 폭포수와 같이 내려옴을 체험했다.
우리 민족과 나아가서 모든 인류가 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이 평화와 기쁨을 소유하시기를 이 성탄절에 기도드린다. (1977년 성탄절 절제회 설교)
  제39장 회개
  제40장 평화와 기쁨
  제41장 감사하며 사는 생활
  제42장 찬양
  제43장 안식일
  제44장 거룩함
  제45장 십일조에 대하여
  제46장 이적
  제47장 태교
  제48장 지혜로운 사람과 미련한 사람
  제49장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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