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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부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 ||
제49장 기도 | ||
시편 19:14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우리 믿는 자가 세상을 살 때 여러 가지 일들에 많이 부딪힌다. 우리는 이럴 때 항상 기도해야 한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봉독하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린다. 이것은 하나님께 먼저 인사를 드리는 것이다. 그리하고 온종일 일을 하면 모든 일이 순조롭고 순서적으로 된다. 우리의 기도는 신앙생활에 있어서 호흡과 같은 것이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5분만 숨을 쉬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그와 같이 우리가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늘 기도해야 한다. 성경 말씀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살전 5:16∼18)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쉬지 않고 기도하는 생활은 정말 기쁜 생활이다. 우리는 보편적으로 기도는 식사 때나 잠자리에 들 때 교회에 가서 하는 일인 줄 알고 있다. 이만한 생활도 불신자에 비하면 장한 것이다. 그러나 참된 신앙생활을 하려고 하면 우리는 쉬지 않고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면서 그릇을 씻을 때도 기도할 수 있다. “하나님 아버지 이 그릇에 묻은 때를 씻듯이 저의 죄를 깨끗이 씻어 주소서.“ 불신자와 대화할 때도 마음속으로 ”하나님 아버지! 저분도 마음 문을 열고 주님을 모시는 하나님의 귀한 자녀가 되게 해 주소서.“ 하고 기도할 수 있다. 나는 대구에서 바로 옆집에 살던 박귀순 집사님(지금은 권사님이다)과 10년을 옆에서 같이 지냈다. 그분의 남편도 사업가이며 우리 집 남편도 사업가이다. 그분은 매일 밤 남편이 연회 석상에 갔다 오면 가정 불화가 벌어진다. 하지만 우리 집은 항상 평화로웠다. 그분은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 “여 집사님! 남편이 그렇게 늦게 와도 속상하지 않고 성나지 않습니까?” 나는 대답했다. “집사님! 사업상 교제한다는데 무슨 속이 상합니까? 우리는 따뜻한 온돌방에서 편히 쉬고 있는데 밤늦게 교제한다고 시달리니, 불쌍해서 나는 그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하고 대답했다. 그 후부터 그 가정도 싸움을 하지 않고 항상 평화로워졌다. 여러 날 후 그분의 남편은 기생 소가를 정했다. 내가 외출하고 돌아오니 그 집사님은 식모를 데리고 기세 등등하게 어디를 가려고 나셨다. 내가 “박 집사님! 어디를 가십니까?” 하고 물으니 “예, 나의 남편이 소가를 정해 놓고 살림을 차렸다 합니다. 나는 이제 그 살림을 부수러 갑니다.” 하고 대답했다. 나는 그의 손목을 잡고 나의 집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말했다. “집사님! 그런 일은 믿지 않는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우리 믿는 사람은 이럴 때 하나님께 의논 드려야 합니다.” 이렇게 말하고 나서, 나는 그 부인이 어찌나 불쌍한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렸다. 그 후 그 소가는 아편을 찔러서 자연적으로 남편과 정이 떨어져 멀리 되었다. 그 부인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성경 말씀에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롬 12:19~20)고 말씀하셨다. 이렇게 살고 보면 세상에 미운 사람이 없게 된다. 세상에 미운 사람이 없으면 자연히 입에서 감사가 솟아나면서 기쁜 생활이 계속된다. 그러면 자연히 주님과 대화 하는 기도의 시간이 계속된다. 우리가 이런 귀한 진리를 배우고 깨닫고 실천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생활이다. 우리는 내일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는 인생이다. 모든 만사를 하나님께 기도드리므로 맡기고 우리는 하나님의 동산의 귀한 자녀로서 항상 기도하는 고상한 생활을 하면 우리의 생사화복은 하나님께서 더욱 아름답게 처리해 주신다. 한 곳에 어떤 큰 부잣집 아들이 있어, 항상 아버지가 나에게 재산을 나누어주나 안 주나 하고 근심하며 불평하며 사는 것을 보면, 우리 눈에 그 사람이 얼마나 어리석게 보이겠는가? 우리는 이 우주의 주인 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니 아무도 부럽지 않다. 내가 처음 시집왔을 때 다른 친척들은 다 부자로 살고 있었는데, 그때 나의 시댁은 참 가난했다. 그러나 나는 부자 친척들을 한 번도 부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불쌍히 여겼다. 하나님을 모르고 사시니 얼마나 불쌍한지. 나는 그들을 위해서 늘 축복기도를 해주었다. 그 많은 축복기도가 응답하여, 수십 년 세월이 흐르는 동안 하나님께서 그분들의 영혼을 다 구원해 주셨다. 하나님은 그 일을 기쁘게 생각하셔서 나의 집에는 더 많은 축복을 차고 넘치게 부어 주셨다. 나는 항상 전도를 많이 했으면 하고 기도했다. 내 모든 자녀들은 항상 전도하고 있다. 나는 교회를 100개만 지었으면 하고 기도드린다. 지금 우리 태백광산에는 태백산 원줄기에 아담한 교회가 서 있고 우리나라의 명승지인 문경세재에도 제일 아름다운 곳에 하나님의 아름다운 성전이 서 있다. 절제회에서도 제1 절제교회, 제2 절제교회가 서게 되었다. 나는 믿는다. 내 생전에 100곳에 다 교회가 못 선다 해도, 내 자손을 통하여 100곳에 교회가 설 줄을 믿는 바이다. 기도 기도는 인생길을 밝히는 등불이요 기도는 주의 영광 보이는 시간이요 기도는 주님 품안에 안기우는 순간이요 기도는 괴로움을 없애는 순간이요 기도는 우리들의 소원을 이루시는 시간이요 기도는 주의 축복 내리시는 시간이요 (19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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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장 회개 | ||
제40장 평화와 기쁨 | ||
제41장 감사하며 사는 생활 | ||
제42장 찬양 | ||
제43장 안식일 | ||
제44장 거룩함 | ||
제45장 십일조에 대하여 | ||
제46장 이적 | ||
제47장 태교 | ||
제48장 지혜로운 사람과 미련한 사람 | ||
제49장 기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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