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참정권에 대한 윌라드의 이해와 WCTU의 역할
여성참정권에 대한 윌라드의 이해와 WCTU의 역할
I. 서론
1879년WCTU 회장으로 선출된 후 프란시스 윌라드가 공식적으로 지지한 것은 두 가지 문제였다. 알코올 남용을 방지할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연방 헌법상의 금주조항을 삽입할 것과 금주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여성들의 금주투표권[1]을 지지하는 것이었다. 윌라드는 여성들이 법률적으로 완전하고 제한없는 참정권과 동등한 권리를 얻도록 하는데 전념했다.[2]
회장으로 선출되기 전 여성 참정권에 대한 윌라드의 신념은 WCTU 내에서 갈등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으나 WCTU의 회장으로 선출되며 윌라드는 금주와 여성참정권을 향한 자신의 신념을 설득해 나갔다. 윌라드의 전기 작가 보딘이 “윌라드의 회장 당선은 윌라드의 여성투표권 주장의 승리가 아니라 윌라드 개인의 승리였다”[3]라고 분석한 것처럼 이후 윌라드의 역할은 WCTU 회원들과 전국의 여성들에게 참정권 논쟁에 대해 계몽하는 것이 되어야 했다.
II. WCTU 내 여성참정권 논쟁
1. 윌라드의 신념 : ‘가정보호’를 위해 ‘여성참정권’으로
여성 참정권에 관한 윌라드의 기본적인 논제는 ‘가정보호’에 기반을 둔 것이었다. 윌라드에 의하면 ‘가정보호’란 “21세 이상의 모든 여성들을 안전하게 하기 위해 투표용지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인 운동”이다. 그것은 독주로 인해 발생하는 대대적인 파괴로부터 가정을 보호하는 수단”이 될 것이었다.[4] 여기서 대대적인 파괴란 술취한 남성에 의해 자행되면서 동시에 여성에 반하는 모든 폭력적인 행위를 말한다. 당시 이러한 폭력은 가정 안팎에서 이루어지고 있었고, 윌라드는 여성에게 참정권이 없기 때문에 남성들은 자신들의 범죄로부터 너무도 쉽게 빠져나간다고 주장했다. 윌라드의 ‘가정보호’ 주장은 여성들의 지지를 얻게 되었고, 가정을 보호해야 한다는 의지로 각성된 여성들에게 사회적으로 적합하게 참정권 추구를 향해 나아갈 길을 제시하게 된다.
윌라드는 또한 “여성들이 열등한 존재이며 태생적으로 남성에 의존해야 한다는 생각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5] 그는 사회를 개혁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용기를 북돋우어주었다. ‘정치는 여성들을 위한 장’으로서 윌라드에게 있어 여성 참정권 운동의 목표는 “여성성의 이상”을 건설하는 것이었다. 즉 여성들로 하여금 ‘남성의 짐덩어리이자 장남감’이라는 통념에 반해 남성의 동반자요 조언자라는 자신들의 가능성을 완전히 이루게 하는 것이었다.[6]
개인적으로 윌라드의 여성참정권에 대한 지지는 신속하고 확실하게 이루어졌다. 윌라드가 기록한 “참정권”이라는 설명표가 붙은 연대기에는 그가 여성참정권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나아간 중요한 사건들을 나열되어 있다. 이 기록에 따르면 윌라드는 1875년 안나 디킨슨과의 만남 후 그의 영향으로 참정권운동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고, 같은 해 10월 수잔 안토니는 그의 열정을 북돋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윌라드는 1876년 2월 루시 스톤과의 만남 후 위텐마이어에게 참정권에 대한 공적인 연설을 할 수 있게 허락해 달라고 편지를 썼다.[7]
참정권운동에 헌신한 후 윌라드는 1876년 시카고 지역 절제대회에서 ‘가정보호 결의안’을 제출해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참정권’이라는 단어를 피했지만 ‘술집들의 든든한 후원이 되고 있는 권력의 요새 즉 국회와 주의회 그리고 시의회에 대해 설득과 탄원으로 영향을 미칠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윌라드는 가정보호를 통해 WCTU를 참정권운동에 참여하도록 이끌기 위한 운동을 시작했다.[8]
윌라드에게 있어서 여성참정권의 문제는 단순히 금주를 위한 수단만은 아니었다. 그는 기본적인 사회인으로서의 여성의 자유로까지 인식의 폭을 넓혔다. 이러한 윌라드의 여성참정권 이해는 성경에 대한 그의 해석에 기인한다. 그는 자연법 그리고 하나님의 법은 미국 가정에서 동등성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그것은 가정에서 어머니와 아버지가 리더쉽을 공유하는 것과 같은 것이고, 윌라드는 이러한 가정에 대한 인식을 사회적 차원으로 확장시켰다. 여성과 남성이 나란히 교육, 교회, 그리고 정부의 문제들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윌라드는 ”하나님은 남성과 여성을 자신의 나라에 통용되는 법을 통해 나란히 두셨다”라고 했다.[9]
2. 위텐마이어와의 갈등
애니 위텐마이어(Annie Wittenmyer)는 1874년 창립되었던 WCTU의 초대 회장이었다.[10] 그가 임기를 맡았던 5년 동안 WCTU는 1,000여개 지회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를 보유한 조직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윌라드가 WCTU의 정견에 알콜 절제와 함께 참정권을 추가해야 한다고 요청함으로써 두 사람 간에는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다.
위텐마이어와 윌라드의 차이점은1877년 연합회 회장단 회의에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위텐마이어는 절제회 정책에 어떤 형태로든 참정권 논의가 도입되는 것을 반대한 반면 윌라드는 공개적으로 가정보호투표권을 지지했고, 여성들을 위한 완전한 참정권도 암묵적으로 지지했다. 1878년 대회에서 윌라드의 주장인 “WCTU 전국 신문 <우리의 연합, Our Union>이 가정보호투표권을 촉진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는데 동의함으로써 윌라드의 입장이 힘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가정보호투표권을 완전히 지지한다고 제안한 결의안은 다시 한번 부결됨으로써 두 사람간의 의견 차이는 WCTU내에서 여전히 존재하게 되었다.
윌라드는 1878년 회장 선출에 실패한 후 1879년 동안 금주운동에 집중했다. 그 결과 18만명이 서명한 탄원서가 입법부에 제출되었고, 여성들의 주류업자 면허발급 투표권한에 관한 법안이 하원 의사 일정에 상정되었다.[11] 그리고 1879년 대회에서 이같은 움직임에 반대했던 위텐마이어는 WCTU 회장 선거에서 윌라드에게 패했다.
3. WTCU의 새 회장 윌라드와 여성참정권
1879년 윌라드는 WCTU회장으로 당선되었다.[12] 윌라드는 당선 이후 2년 만에 전국대회에서WCTU가 가정보호투표권을 수용하도록 만들었다. 1880년 대회에서 윌라드는 그동안 금주운동과 관련해 반드시 여성들이 투표를 해야 한다는 것과 ‘독주 가게들’에 반대하는 투표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지속적으로 여성들에게 주지시켜왔다고 지적했다.[13] 1881년 위싱턴 D.C. 대회에서 대표단은 ‘여성의 투표참여가 금주운동 법제화에 안정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평등한 참정권임’을 공표했다. 또한 이 결의안은 ‘금주를 위한 여성의 투표권을 보장하고 사용하기 위한 수단들을 마련하는 일에 정부에게 조언과 지침과 도움을 제공할 임무’를 참정권 위원회에 위임했다. 이로써 미 주류여성들은 금주운동와 연결된 여성참정권운동을 받아들이게 되었다.[14]
이전 윌라드는 1870년 후반 매우 희박했던 사회적인 문제들에 관한 입장을 천명함으로써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었고, 이제 윌라드가 공식적으로 지지한 것은 두 가지 문제였다. 우선 알코올 남용을 방지할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연방 헌법에 금주조항을 삽입하는 것과 더 나아가 금주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여성들의 금주투표권(자신이 ‘가정보호투표권’이라고 부른)을 획득하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윌라드는 여성들이 법률적으로 완전하고 제한없는 참정권과 동등한 권리를 얻도록 하는데에 전념했다.[15] 윌라드의 노력으로 1883년 WCTU는 여성참정권에 대한 계몽운동도 함께 진행하게 되었다.
1880년대 금주운동에는 다양한 단계와 견해가 공존했다. WCTU 창립 이전 1869년 남성들에 의해 창립된 금주당[16]과의 제휴는 WCTU 내 많은 심각한 논쟁들이 있었지만 회장으로서 윌라드는 그 정당과 함께 일할 것을 천명했다.[17] 여전히 정치적 개혁보다는 개인적으로 알코올 문제를 다루고 싶어하던 사람들에게는 도덕적 권고가 더 매력적이었고, 이 권고는 로마 카톨릭 그룹을 비롯한 많은 교회 단체의 입장이 되었다. 그러나 윌라드는 WCTU와 금주당을 연합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이후 그러한 행보는 윌라드의 정치적 기반을 넓혀주었다.[18]
III. 여성참정권주의자와 금주운동: 오레곤 주의 예
1. 오레곤 주 WCTU의 금주운동
여성참정권 계몽운동 지도자들 중 다수가 금주운동을 지지했으나 그에 대한 반대도 존재했다. 금주운동은 도덕적인 문제이자 동시에 정치적인 문제와 연관되면서 북서해안 지역 및 참정권을 지지하는 다른 지역들에서 논란이 되었다. 여성참정권을 위한 싸움 내에서 그 역할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며 갈등을 일으키게 된 것이었다.
오레곤 주(Oregon)에서 WCTU는 일차적으로 금주운동에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1881년 포틀랜드에서 처음 집회를 가진 후 WCTU는 지속적으로 금주를 주창했다. WCTU는 도덕적인 이유에서 뿐만아니라 금주운동이 알콜과 관련된 학대로부터 여성과 아동을 보호해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동시에 WCTU 지도자들은 회원들로 하여금 여성참정권 논쟁에 참여할 것을 권고했다. WCTU 지도자들은 여성참정권을 둘러싼 대결에서 승리할 것이고, 여성참정권은 알콜금지법을 성취할 수 있는 도구라 판단했다. 오레곤의 금주운동은 여성참정권 싸움과 관련해서 지회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WCTU의 후원을 받았다. 오레곤이 여성참정권을 획득하는 주(State)가 되기를 바라며 WCTU 전국대회가 1912년 포틀랜드에서 개최되었다.[19]
2. 여성참정권주의자와 WCTU 금주운동 간의 논쟁
반면 여성참정권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두 금주운동을 지지한 것은 아니었다. 오레곤 여성참정권 계몽운동을 이끌었던 아비게일 스콧 두니웨이(Abigale Scott Duniway)는 금주운동이 여성참정권을 통과시키는데 방해가 된다고 보았다. 1906년 계몽운동에서 WCTU와의 공조를 모색하는 참정권 운동가들에게 그는 강한 어조로 반대했다. 그는 두 운동의 분리를 주창하며 “만약 두 운동을 함께 진행하고자 한다면 남자들이 참정권을 위해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1908년과 1910년의 여성참정권 획득실패는 WCTU 지도자들이 참정권 계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회원들을 유도하고, 간섭했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금주운동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여성들의 투표권을 허용하면 여성들이 금주법을 입안할 것이기 때문에, 남성들은 ‘금주법을 시행하려는 여성들’에 대해 반대투표를 했다고 생각했다.[20] 이렇듯 일부 참정권 지지자들은 참정권운동과 금주운동을 결합시키는데 주저하였다.[21]
이러한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WCTU회원들은 물론 비 회원들도 참정권운동과 금주운동 조직간 활동을 공조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여성들의 표는 다음선거에서 금주운동을 지지하게 될 거대한 규모의 잠재적 지지를 의미했다. WCTU회원들은 1912년 오레곤 여성참정권 캠페인에서 중심역할을 했다. WCTU의 회원들은 수많은 저술들로 여성들의 참정권에 대해 계몽했고, 강의와 토론회를 개최하고,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 지지 서약을 받기 위해 가가호호 방문을 하기도 했다. 1912년 오레고니안 지 1월호는 오레곤 WCTU 회원들은 토론을 통해 여성참정권에 반대하던 회원들이 이 문제를 다른 각도로 보도록 설득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22]
이와 같은 노력으로 금주운동을 지지하는 남성들로 이루어진 헌법제정 구성원들로 하여금 여성의 참정권을 위해 투표하게 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오레곤에서 여성참정권의 획득은 이를 위해 헌신한 참정권과 금주운동을 동시에 지지했던 이들에 의해서 실현되었다. 여성들이 처음으로 투효할 수 있었던 1914년 선거에서 오레곤은 주차원에서 금주법을 통과시켰다.
WCTU의 목표로 삼았던 연방차원의 금주법은 1919년 의회가 미 헌법 18조 개정안을 비준함으로써 실현되었다. 그 개정안은 미국 내에서 알콜 음료에 대한 제조, 운송 그리고 판매를 금지하는 조항이었다. 알콜에 대한 전면적인 금지는 1919년 말 금주법(Volstead Act)에 영향을 끼쳤다. 윌슨 대통령은 이 조항을 거부했으나 의회는 대통령의 거부권을 기각했고, 미국은 1920년 공식적으로 금주국이 되었다.[23] 여성참정권에 있어서는 미 의회가 1919년 여성의 참정권 확대를 명기한 수정헌법 19조를 가결하면서 마침내 여성의 투표 참여 길이 열렸고, 1920년 8월 26일 '성별을 이유로 투표권을 거부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은 수정 헌법 19조의 미국 내 비준이 공식 선언됐다.
IV. WCTU의 금주운동과 여성참정권 운동 결합의 근거 : 신앙인으로서의 책임의식
19세기 미국에서는 알콜 소비가 급증하며 실업, 폭력, 가정과 가족에 대한 위험 등과 같은 많은 사회적 문제들이 발생했다. WCTU는 알콜 생산이나 판매 혹은 소비에 관한 법규가 전혀 없었던 시대에 알콜 남용에 대한 법적인 제제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하며 금주를 독려했다. 그리고 윌라드의 리더쉽 하에서 금주와 여성참정권 획득운동이 결합되었다.
1897년 WCTU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윌라드는 20년간 WCTU를 19세기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이 큰 여성 모임으로 이끌었다. 회장으로서 윌라드의 비전은 ‘전적인 금주’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여성들이 선거권을 가져야한다는 것이었다.
알콜산업이 여성참정권 움직임에 강력하게 반대함으로써 참정권주의자들과의 사이에게 문제가 일어나기도 했으나 윌라드의 지도 하에서 WCTU는 두 가지 개혁운동을 연결시킬 수 있었다.[24] ‘알콜에 대항하는 십자군이라는 인식’ 그리고 ‘여성들이 시민으로서의 자유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에 대한 항거’가 그것이다. 윌라드에게 있어서 금주를 위한 수단으로서의 여성참정권 주장은 시민으로서의 자유에 대한 문제의식과 함께 제기되는 것이었다. 따라서 WCTU는 금주와 참정권운동을 분리시킬 수 없었고, 이러한 의지는 이후 여성참정권 운동에 있어서 WCTU의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WCTU는 여성참정권을 둘러싼 논쟁에 있어서 흔들리지 않고 금주운동과 참정권 운동을 동시에 수행했고, 역사적으로 미 여성참정권 성취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현대 사회에서 자연법에 근거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여성참정권은 가정과 국가에 대한 여성들의 책임의식을 신앙적으로 인식을 바탕으로 했던 것이었다.
[1] 윌라드는 이를 ‘가정보호투표권’이라고 불렀다. 루스 보딘, “프란시스 윌라드”, 서울: JCR, 2016, p.234
[2] 보딘, p. 234
[3] 보딘 , p. 200
[4] Wikipedia, Frances Willard
[5] 윌라드는 엘리자베스 캐디 스탠턴이 주장한 여성의 권리에 관한 여권주의로 즉 기본적으로는 평등주의적 견해, 여성의 독립된 영역을 인정하는 사상에 반대하는 견해와 이에 반대하하는 케서린 비쳐의 사회에서의 여성의 특별한 사명을 강조한 견해를 조정했다.
[6] Wikipedia, Frances Willard
[7] 보딘, p. 187 참조
[8] WCTU가 공식적으로 가정보호투표권을 승인하기까지는 6년이 걸렸다. 보딘은 윌라드가 그 중간 단계를 주의깊고 신중하게 처리했으며, 최후의 목표 즉 여성투표권을 주장하는 과정에서 유권자가 수용하고 찬성할수 있는 작은 목표들을 창조했다고 기술했다. 보딘은 “소소하고 합리적이러서 일반적으로 수용 가능한 요구들이 지속적이고 논리적으로 최후 목표를 향해 인도될 수 있는 과정을 신중하게 선택했다. 여성들이 그들의 영향력의 요새인 가정을 보호할 권리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주장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라며 전략가로서의 윌라드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보딘 p. 191
[9] Wikipedia, Frances Willard
[10] 전쟁 기간 중 기금모금과 행정에 있어 경험이 풍부했던 애니 위텐마이어가 절제회가 창설되었던 1874년 초대 절제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11] 반참정권 세력들로부터 정면공격을 받았을 때 윌라드는 가정보호나 일반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영역으로 후퇴했지만 부가적인 문제들이 받아들여졌을 때에는 새로운 목표를 선언하고, 그 목표를 위한 새로운 수단들을 사용했다. 보딘, p. 193
[12] 1879년에 윌라드가 전국적인 인물이었다는 사실 또한WCTU 내에서 윌라드의 지위에 영향을 미친 또 다른 요인이었다. 무디와 함게 했던 시간들, <시카고 포스트>를 발행하고 편집했던 용감한 시도 일리노이 주의회에서 행한 극적인 가정보호 유세 등은 각 신문들이 윌라드에게 실질적으로 주목하게 했으며 그 대부분든 놀랍게도 호의적이었다. 교회 신문들은 윌라드의 인가와 높아져가는 명성에 감동을 받았따. 많은 여성들의 그녀의 감동적인 업적을 지켜보며 같은 여자로서 긍지를 가졌다. 이 모든 요인이 1879년 윌라드의 회장 당선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13] 보딘, p.203
[14] 보딘, p. 205
[15] 보딘, p. 234
[16] 이 정당은 1872년 대통력 후보를 처음 등록한 이후 1882년부터 제3정당으로 활동하다가 1892년 인민당의 출현으로 세력이 약화되었다. 금주당은 연방헌법 금주조항 삽입뿐 아니라 상원의원 직접선거, 소득세, 여성투표권을 지지했다. 금주당 및 이 정당의 우애조합이었던 금주회는 모든 여성 회원권과 지도력을 인정했으며, 적극적인 금주회 회원들 가운데는 절제회 설립자도 포함되어 있었다.
[17] “The Connection Between the Woman’s Christian Temperance Union and the Prohibition Party”, Adam Chamberlain, http://journals.sagepub.com
[18] 보딘 p. 247
[19] 제5대 오레곤 WCTU 회장이었던 루시아 팍슨 애디튼(Lucia H. Faxon Additon)은 “남자들의 오만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여성의 자유와 동등권을 부정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20] http://centuryofaction.org/index.php/main_site/document_project/suffrage_and_temperance_differing_perspectives, “Equal Rights Indorsed : WCTU Behind Movement to Give Women the Ballot,” Oregonian, January 6, 1912.16
[21] 오레곤의 여성참정권 운동가인 아비게일 스콧 두니웨이(Abigale Scott Duniway)는 줄기차게 참정권 획득실패의 원인은 금주운동이라고 주장하며 비난했다. 두니웨이는 어떠한 식으로든 금주운동과 관계를 맺는다면 참정권 계몽운동 노력은 간섭받을 것이며, 경건한 잠재적 투표자들이 떨어져 나갈 것이라고 염려했다.
[22]http://centuryofaction.org/index.php/main_site/document_project/suffrage_and_temperance_differing_perspectives, “Equal Rights Indorsed : WCTU Behind Movement to Give Women the Ballot,” Oregonian, January 6, 1912.16
[23] 1933년 21조 개정안이 비준됨으로써 금주법은 종말을 맞게 되었다. 금주운동의 여성들이 알콜의 생산과 판매를 합법적으로 제한하려는 목표는 성취되지 못했지만 많은 여성들은 여전히 여성참정권운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24] “Temperance Movement Produces Women’s Suffrage Leaders”, https://worldhistory.us/american-history/temperance-movement-produces-womens-suffrage-leaders.php
이에 대한 다른 자료들 : Crusades: Women’s Christian Temperance Union/Early History, wctu.com
Hartman, Dorothy : Women’s Roles in the Late 19th Century
Corner Prairie Interactive History Park, connecprairie org
Temperance Movement, jrank.org/pages/10714/Tenperance-Movement.html
Hunt, Jeff. Defining Movements in Women’s Suffrage 2006. Omnigraphics.Inc
-
- W-Space갤러리 전시회
- 프리즈아트페어가 열리니 국제적으로 많은 손님들이 한국을 찾습니다. 그들 가운데 W-Space갤러리를 찾는 분들이 또 있습니다. 800여 명의 손님들이 W-Space갤러리를 찾았습니다.김영주절제회장님의 W-Space갤러리에도 흰두교인과 티베트불교인, 모슬렘인들, 믿음에 첫 눈을 뜨게 된 스위스 교포들 등이 김영주 상설전시실을 방문하고 작품을 보며 경탄하다가 화가의 입을 통해 복음을 듣고 놀라며 카타로그를 소중하게 안고 떠났습니다. 세계 미술계를 대표하는 미술계 기자, 수집가, 이벤트전문가들이 김성주회장님 소개로 W-Space갤러리를 ...
- 새소식 절제회 2024.02.13 15:31
-
- [전시회ㅣ8월 24일-10월 8일 이대마곡병원]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 연구소 기금 마련 전시회 및 오픈식
- 새소식 절제회 2021.06.17 10:37
-
- [월드뷰 5월] 가족형성 : Book & Review <태아알코올증후군>
- 절제회기사 절제회 2021.05.06 11:18
-
- 태아알코올증후군예방연구소 개소식 및 책 출판 기념식
- Fetal Alcohol Syndrome 번역본을 펴내면서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에베소서 5:18) 1995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개최된 제33차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 세계대회 주강사, 앤 스트라이스구스는 태아알코올증후군 (Fetal Alcohol Syndrome, FAS)을 가지고 태어난 신생아가 살아가면서 겪을 고통을 나누면서, 예방을 위해 여성은 임신 중 꼭 금주해야 한다고 했다 (https://www.washington.edu/alumni/columns/june97/str...
- 새소식 절제회 2020.10.19 13:39
-
- 대한민국은 자유 대한민국, 우리는 자유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 없이 밝은 달은 우리 가슴 일편단심일세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이 기상과 이 맘으로 충성을 다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 일반 절제회 2018.04.26 13:27
-
- 다니엘의 중보기도
- 다니엘의 기도(9장 1절-19절) Daniel's Prayer (Daniel 9:1-19)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이시여 우리는 이미 범죄하여 패역하며 행악하며 반역하여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났사오며 우리가 또 주의 종 선지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우리의 왕들과 우리의 고관과 조상들과 온 국민에게 말씀한 것을 듣지 아니 하였나이다 주여, 공의는 주께로 돌아가고 수치는 우리 얼굴로 돌아옴이 오늘과 같아서 유다 사람들과 ...
- 절제회기사 절제회 2018.04.26 13:26
-
- 토마스 선교사 순교와 그 증인, 사무엘 마펫 선교사
- 토마스 선교사 순교기 코리아닷컴 <조선에 부르심을 받다> 저자 스텔라프라이스 교수는 4월 14일에 방한하여 양화진을 방문하고 부산 고신대, 군목모임,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연세대에서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로 뿌린 복음이 평양대부흥과 한국에 전파되기까지 생생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전하며서 그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상기시키고 믿음의 경주를 다하도록 격려 하였다. 토마스 선교사 순교와 그 증인, 사무엘 마펫 선교사 추모 The Martyrdom of Missionary Robert Jermain Thomas, ...
- 새소식 절제회 2017.04.28 15:11
-
- “젠더 이데올로기에 대한 대항
- 현재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고 한국에도 거세게 일어나고 있는 동성애와 동성결혼 합법화 운동의 뿌리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피터 바이어하우스 박사님은 87세의 연로하신 몸을 이끌고 강연을 통해서 한국교회를 견고하게 지켜 나가도록 돕고자 방한하여 2주동안 교회와 신학자들, 학교에서 성차별폐지운동의 뿌리가 무엇이며 목적이 무엇인지 분석하여 강연함으로 한국교회를 성결하게 지켜나가도록 도왔습니다. 첨부파일을 널리 나누어 마지막 때 주님의 교회와 가정을 지켜나가는 파수꾼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이 ...
- 새소식 절제회 2016.06.13 11:47
-
- 바른인권여성연합 가정의 달 캠페인 '다시 가정으로' 온라인 출범식
- 영상2021년 5월 3일 제 1회 바른인권여성연합 가정의 달 캠페인 '다시 가정으로' 출범식이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출처 : https://blog.naver.com/pshskr/222336057200 □ 5월 가정살리기 캠페인 “다시 가정으로” 비전 선언문최근 우리 사회는 저출산 고령화의 심화와 함께 소규모 가족형태의 급증과 결혼과 자녀출산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를 겪고 있다.특히 젊은 세대가 결혼하여 가족구성원으로서의 경제와 양육 등의 의무와 책임감에서 벗어나 개인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선택하고자 하는 경향에 주목한다.그리고 ...
- 일반 절제회 2021.05.06 17:01
-
- 국가와 사회의 힘, 가정 &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반대 전국단체 네트워크 결성식 및 세미나가 건강가정기본법개정안반대전국단체네트워크 시민단체의 주최로 4월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정천구 교전 영산대 총장은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을 반대하는 종교적, 자유민주주의적, 문화적 세 가지 관점을, 오명식 전 부산 카톨릭대 교수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의 목적에 대하여, 음선필 홍익대 교수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의 법적 문제점을 발제했다. 음선필 홍익대 교수는 제19대 국회에서 일부개정안(2014. 4. 11)을 시작으로 21대까지 세 번째 개정안을 낸 남인...
- 일반 절제회 2021.05.06 16:43
-
- 바누아투 소식
- 새소식 절제회 2021.05.06 11:25
-
- “임신 중에 술을 마시면 어떻게 될까요” 알코올 노출 태아, 비노출 태아에 비해 선천성 장애 진단 확률 높아
- “임신 중에 술을 마시면 어떻게 될까요”알코올 노출 태아, 비노출 태아에 비해 선천성 장애 진단 확률 높아https://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317972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연구소, 임신 경험 여성 1675명 조사김영주 이대목동병원 교수 “임신 계획 3개월 전부터 금주해야”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우리나라 임산부 10명 중 1명 이상은 임신 중 1회 이상 음주를 경험했고, 10명 중 3명 가까이는 임신 중 매일 3잔 이상 커피를...
- 일반 절제회 2021.04.20 17:15
-
- 성교육 공과교재
- 일반 절제회 2021.04.20 17:11
-
- 여성리더들에게 FAS예방자료 배포
-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최한 3.8 여성대회 기념식과 취임식에 참석한 여성리더들에게 여성의 역할과 책임을 알리는 팜플렛과 교육도서 배포
- 새소식 절제회 2021.04.20 17:04
-
- 홍대앞 생명인지감수성 캠페인
- 홍대앞 생명인지감수성 캠페인 웨잇포미(Wait for me) - (조해진 의원, 김지연 약사)
- 일반 절제회 2021.04.20 16:50
-
- 인도 뭄바이 아그라 고속도로 경찰서/원더랜드 주니어칼리지 금주, 금연 강연
- 새소식 절제회 2021.04.20 16:41
-
- 인도의 새로운 역사, 절제팩
- <복음의 새로운 무기, '절제 팩' 이야기> 중에서[출처] <복음의 새로운 무기, '절제 팩' 이야기>|작성자 원정하 https://blog.naver.com/nazirite33/222225516378-중략사실 저는 절제 운동으로의 부름을 여러 번 받았지만 크게 마음이 움직인 적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이 술 담배를 끊고 건강한 모습으로 지옥에 간들 무슨 유익이 있으랴? 차라리 복음을 전하자. 어차피 예수님을 제대로 믿으면 술 담배는 끊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컸지요. 게다가 코로나로 다들 ...
- 새소식 절제회 2021.04.20 16:08
-
- LDI 청년 대상 화상 금주금연교육
- 김현경 교육부장 이사와 오소연 세계교육부장, 2021년 1월 LDI 청년들을 대상으로 화상 금주금연교육 : 자료실 교육자료 참고특강 질문 및 답변 요약질문1. 담배가격이 담배소비량을 줄이는 데 영향을 미치나요?답변1. 네. 분명히 가장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담배가격을 인상하는 정책을 통해 담배 소비가 줄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살던 뉴질랜드는 담배가격이 15,000원 정도입니다. 그러다 보니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매우 적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에 담배가격이 맥도날드 햄버거보다 싼 유일한 나라입니다. 정책적...
- 새소식 절제회 2021.04.20 15:52
-
- WWCTU 마가렛 회장 크리스마스 편지
- 각 국의 회장님, 이사님, 부서장님, 선교부장님, UN 대표 그리고 소중한 회원 여러분 모두에게, 회원 여러분, 누가복음 2:10-11: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천사는 예수님이 태어나셨다는 메시지를 “무서워하지 말라”는 말로 시작했습니다. 오늘날은 그 어느 때보다 이 메시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전염병 뿐 아니라 인류에 대한 수많은 위협으로 이 세상은 온통 불안...
- 새소식 절제회 2020.12.29 14:00
-
- 파라과이 어린이들의 성탄
- 올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그동안 기도와 사랑의 후원 으로 함께 해주심에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어린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성탄절과 연말을 맞이하면서 팬데믹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빈민촌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사랑의 통로가 될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냄비를 들고 무료급식을 받으러 온 2천명의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 주면서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나누려고 합니다. 코로나 19가 재 유행하고 있는데 감염의 위험으로 부터 안전하고 건강하시며 기쁨의 성탄을 맞이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 새소식 절제회 2020.12.17 13:34
-
- [한국가족보건협회]유해약물예방코칭과정 : 알코올,니코틴중독예방
- 새소식 절제회 2020.12.10 12:23
-
- [태아알코올증후군예방연구소 개소식 격려사] 일구이족삼약사기
- 손수상 교수님 전 계명대 의무부총장 동산의료원 의료원장 역임
- 새소식 절제회 2020.12.10 12:00
-
- WWCTU bulletin
- 새소식 절제회 2020.12.03 16:34
-
- Opening Ceremony For The FAS Prevention Center
- 새소식 절제회 2020.12.03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