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독교여자 절제회 - KWCTU

말씀설교

말씀을 순종하는 자들을 형제, 자매, 어머니라고 부르시는 예수 그리스도(마태 12:46-50; 마가 3:31-35; 누가 11:27-28; 8:19-21) 칼빈 주석

절제회 | 2018.07.23 11:45 | 조회 3339

말씀을 순종하는 자들을 형제, 자매, 어머니라고 부르시는 그리스도

마태복음 12:46-50; 마가복음 3:31-35; 누가복음 11:27-28; 8:19-21

마태복음 12:46-50 

46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그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예수께 말하려고 밖에 섰더니


47    한 사람이 예수께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께 말하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 하니


48    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49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50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마가복음 3:31-35

31    그 때에 예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와서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를 부르니

32    무리가 예수를 둘러 앉았다가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찾나이다

33    대답하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들이냐 하시고

34    둘러 앉은 자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누가복음 11:27-28; 8:19-21 누가복음 11:27-28

27    이 말씀을 하실 때에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음성을 높여 이르되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나이다 하니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8:19-21 (마 12:46-50; 막 3:31-35)

19    예수의 어머니와 그 동생들이 왔으나 무리로 인하여 가까이 하지 못하니

20    어떤 이가 알리되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을 보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 하시니라

칼빈 주석 번역 및 요약

누가복음 11:27 이 말씀을 하실 때에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음성을 높여 이르되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나이다 하니
 
이 찬사로 그 여인은 그리스도의 뛰어나심을 더 크게 나타내려고 했다.  그녀가 마리아에 대하여 언급하지 않았고, 아마도 전혀 보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영광을 지극히 높이 표현하려고 추구하면서, 그녀는 그를 잉태한 자궁은 고상하고 복되다고 말했다. 성경의 방식대로 엄격하게 말하자면 그 축복은 부적당한 것이 아니었다. 이는 우리가 아는 대로, 후손은, 특히 뛰어난 덕을 가졌을 때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이라고 선포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마리아를 택하셔서 그를 그의 아들의 어머니가 되게 지명하심으로 마리아에게 가장 큰 명예를 주신 것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대답은 이 여인의 목소리를 인정하는 것과는 멀고, 오히려 간접적으로 비난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누가복음 11:28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그 여인이 높은 가치를 두었던 것을 거의 무관심하게 다루시는 것을 본다.  그리고 의심할 것 없이, 그녀가 마리아의 가장 큰 명예라고 생각했던 것은 그가 받은 다른 은총들보다 훨씬 열등한 것이었다.  이는 그리스도를 그의 육신에 자궁 속에 잉태하는 것보다 크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거듭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녀의 삶 속에 그리스도를 영적으로 모시고 사는 것이 젖을 빨린 것보다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성처녀에게서 가장 큰 행복과 영광은 그의 아들의 한 부분으로, 새로운 피조물의 한 부분으로 하늘 아버지께서 그녀를 인정해 주신 것이었다. 칼빈의 의견으로는,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이제 그 여인의 말을 고쳐주시는 데는 다른 이유와 다른 목적이 있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그들이 경이와 가장 큰 찬양을 드려야 할 하나님의 은사들을 소홀히 여기는 공통된 경향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 여인은, 그리스도를 찬양하면서, 그 안에 있는 구원이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야 한다는, 가장 최고의 결과를 빼 놓았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에게 미치는 그의 은혜와 능력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은 매우 하잘 것 없는 찬양일 뿐이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어머니가 혼자 복이 있다고 찬양할 것이 아니라, 그가 모든 사람들에게 완전하고 영원한 행복을 가져 오신 것을 찬양하라고 정당하게 그 자신을 위해서 다른 찬양을 요구하시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에 의해서 우리에게 어떤 목적을 가지고 보내심을 받았는지 생각하고, 주께서 우리에게 가져 오신 이익을 이해하여, 우리가 우리 자신 안에서 비참한데, 그리스도 안에서 행복하게 되기까지는, 결코 그리스도의 뛰어나심을 정당하게 평가하지 못한다. 그러나 왜 그는 자기에 대하여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만 언급했을까?  왜냐하면, 그는 우리에게 그의 보화를 이렇게 열어 보여주시기 때문이다.  이는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와 말씀이 없이는 교제하지 않으시기 때문이요, 우리도 그에 대하여 마찬가지이다.  자신이 말씀으로 우리와 대화하시면서, 그는 바르게 합당하게 우리를 부르셔서 듣고 지키게 하심으로, 믿음으로 주께서 우리의 것이 되신다. 
우리는 이제 그리스도의 대답과 그 여인의 칭찬 사이의 차이를 본다. 이는 그 여인이 그리스도 자신의 친척들에게 한정시켰던 축복을 주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거저 주시는 은총이라고 하심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그에 대하여 평범한 존경을 가지지 말라고 하신다.  왜냐하면, 그는 삶의 모든 보화를 다 가지고 계시며, 축복과 영광이 그 안에 감쳐져 있어서 (골로새서 2:3), 그가 말씀으로 나누어 주시는데, 그 모든 축복은 믿음으로 말씀을 받는 자들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자유롭게 우리를 입양하심을, 우리는 믿음으로 얻게 되는 데, 이것이 바로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열쇄이다.
두 가지 사이의 연관성도 또한 주목하여야 한다. 우리는 먼저 듣고, 그리고 나서 지킨다는 것이다. 이는 믿음이 들음에서 나기 때문이다 (로마서 10:17). 이렇게 영적 삶이 시작되어야 한다.
이제 단순한 듣는 것은 야고보서가 말했듯이 (1:23) 마치 지나가며 거울로 보는 것 같다. 말씀을 지키는 것은 그것을 효과적으로 받아들인 것을 뜻하며, 그 때, 그것이 그 뿌리를 우리 마음에 깊이 내리고, 열매를 맺는다.  듣고 쉽게 잊어 버리는 자는 외부적인 가르침에 의해서 귀만 놀랄 뿐, 전혀 이익을 얻지 못한다.  반대로, 은밀한 영감으로 만족한다고 자랑하는 자들은 그 때문에 외부적인 설교를 무시함으로 그들 자신을 하늘의 삶으로부터 닫아 버린다.  하나님의 아들이 연합하신 것을 사람이 악한 성급함으로, 나누어지게 해서는 안된다 (마태복음 19:6).
     교황주의자들은 그들의 미신이 분명히 정죄 받은 그 말을 가지고, 마리아의 명예를 위하여 노래함으로, 놀라운 바보스러움을 드러내었다. 그들은 감사를 하면서, 그 여인의 말을 따로 떼어 놓고, 고쳐주신 부분은 내버렸다.  그러나 의도적으로 그들의 즐거움을 좇아서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더럽히려는 무리들에게 그러한 보편적인 마비현상이 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누가복음 8:19    예수의 어머니와 그 동생들이 왔으나 무리로 인하여 가까이 하지 못하니

여기 누가와 다른 두 복음서 기자들 사이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 세 복음서 기자가 말하는데 일치하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사람들의 무리 한 복판에서 대화하고 계실 동안, 그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그에게 왔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그들이 그에 대하여 걱정하여서이거나, 혹은 그의 가르침을 사모해서였을 것에 틀림없다.  이는 그들이 그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던 충분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룩한 어머니를 동반했던 사람들은 불신자였을 가능성은 없다.  암브로우즈와 크리소스톰은 마리아의 명예심을 고발한다.  그러나 그것은 젼혀 가능성이 없다.  그러한 추측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성령께서 어디서든지 그녀의 뛰어난 경건과 겸손을 칭찬하고 있으니, 그렇지 않은가?  자연스러운 사랑의 따뜻함이 어떤 정당성의 범주를 넘도록 했을 것이다.  칼빈은 이것을 부인하지는 않지만, 그는 그들이 그리스도와의 교제를 하려고 경건한 열심에 끌려서 찾아 온 것이라고 믿는다. 마태는 그들의 도착에 대한 소식은 한 사람에 의해 전해진 것이라고 서술한다. 마가와 누가는 그는 여러 사람에게서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여기 상충되는 점이 없다. 이는 그의 어머니가 그를 부르려고 보낸 전갈은 항상 그러듯이, 한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으로 전해져서, 마침내 그에게 도달했다는 것이다.

마태복음 12:48   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이 말씀은 분명히 마리아의 열심을 꾸중한 것이다. 그녀는 그의 가르치는 과정을 훼방하려고 했으므로 부당하게 행동했다. 동시에 혈과 육의 관계를 경멸함으로 우리 주님은 매우 유용한 가르침을 주신다. 이는 그가 모든 제자들과 모든 믿는 자들이 동일하게 명예로운 지위에 있다는 것을 인정하신 것이다.  마치 그들이 그의 가장 가까운 친척인 것 같이, 혹은 그들을 그의 어머니와 형제들의 자리에 두는 것 같이 말이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의 직책과 매우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  이는 그가 적은 숫자의 몇 명의 개인들이 아니라, 모든 경건한 사람들에게로 주어지신 것으로, 이들은 믿음으로 그와 연합하여 한 몸이 된 자들이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에게 또한 영적 관계보다 더 거룩한 관계는 없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를 육신의 기준으로 생각해서 안되고, 사람을 새롭게 만들도록 그가 아버지로부터 받은 성령의 능력에 의하여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성적으로 오염되고 저주받은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은혜로, 하나님의 거룩한 하늘 나라 아들들이 되기 시작한다. 이와 같이 바울도, 그리스도를 육신대로 아는 것은 그를 바르게 아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고후 5:16). 왜냐하면 우리는 세상을 새롭게 만드는 것을 생각하여야 하는데, 이것은 인간의 힘을 훨씬 능가하는 것이고, 그가 우리를 새롭게 성령으로 하나님 형상으로 만들 때 일어나는 것이다.
전체를 요약하면, 이 말씀은, 첫째,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믿음의 눈을 가지고 바라보라고 가르친다. 둘째 우리에게 각 사람은 성령으로 거듭나서 자신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하는 자만이, 그리스도와 가장 밀접한 연합을 누리며 그와 하나된다고 가르친다. 

마태복음 12:50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주께서 그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들이라고 말씀하실 때, 그는 그들이 완전한 방법으로 율법의 의를 온전히 이룬다는 것을 뜻하지 않으신다.  형제라는 이름은 여기서 그에 의해 제자들에게 주어졌는데, 다른 사람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의 계획은 믿음을 가장 높이 인정하시려는 것이다.  이는 거룩한 순종의 자원이요 근원이 되기 때문이다.  동시에, 육신의 부족과 죄를 덮는 것이라서, 더 이상 그들에게 죄의 책임을 묻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이는, 잘 알려진 말씀에서 그리스도께서 아래와 같이 요약하신다.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6:40)

비록 이 말씀들은 그리스도께서 혈육의 관계를 전혀 인정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뜻하는 듯이 보이나, 우리가 아는 것은 주께서는 인간의 질서에 실제로 엄격한 주의를 보이신다. 그리고 친척에 대한 법적인 의무를 감당하셨다.  그러나 그가 지적하는 것은, 영적 관계와 비교해서, 육신의 관계를 무시하시며, 거의 주의를 하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비교에 주의하여 자연이 정당하게 요구하는 것은 모두 실천하되 동시에 혈육에 과도하게 집착하지 말자. 그리스도께서 그의 복음의 제자들에게 그의 형제라고 생각하시는 형언할 수 없는 명예를 주시는데, 만약 우리가 육신의 모든 욕망을 무시하지 않고, 우리의 모든 노력을 이것에 기울인다면, 우리는 배은망덕한 죄를 범함을 다시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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