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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크리스천라이프 연재 칼럼] 술의 해독

절제회 | 2016.05.03 12:54 | 조회 8185



         창세 이래 어김없이 찾아오는 크로노스의 시간은 2016년 새 해를 알렸고 사람들은 카이로스의 시간을 하나님의 시간표에 맞추길 소망하며 한 해를 시작한다. 새 해 소망으로 늘 가장 많은 사람들이 꼽는 것이 '건강' 이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린도전서 316절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금주 금연 다이어트 등의 목표를 세운다

하지만 KT&G가 담배판매점에 반출한 월별 담배량을 살펴보면 매년 연초에 줄어들다가 3월쯤 다시 증가하는 패턴이 매 해 반복된다고 한다.

작심삼일로 끝낼 것인가? 작심삼일을 삼일 마다 해서 해마다 부메랑이 되어 되돌아오는 금주 금연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뇌세포를 파괴하고 재생되지 않는다흔히 말하는 필름이 끊기는 현상인 블랙아웃은 알코올성 치매의 전조 증상이다. 재생도 안 될뿐더러 알코올로 인한 DNA 손상은 유전이 되기까지 한다. 알코올로 인한 간의 손상은 간경화, 알코올성 지방간, 간암에 이르게 까지 하며, 과다한 음주는 급성 알코올 쇼크로 사망에 이르게 까지 한다. 알코올은 또한 1그램당 7칼로리를 내므로 당뇨환자에게 흔히 동반되는 질환인 고중성지방혈증, 간질환 및 췌장질환 등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렇게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음주 운전으로 타인에게도 해를 끼치는 경우도 있다. '묻지마 살인' 에 가까운 음주운전은 아무 잘못도 없는 피해자의 고통은 회복이 불가능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까지 하지만 가해자는 안 걸리면 문제없다는 인식을 가지고 죄의식 없이 반복한다. 술을 마신 후 알코올은 6초 만에 뇌로 전달되고 신경을 둔화시켜 행동반응이 느려지고 판단과 시야가 흐려진다. 그 외에도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게 되고, 졸음운전을 할 수 있다. 뉴질랜드는 음주운전 단속기준이 강화되어 20세 이상 운전자의 음주운전 허용한도가 날숨 리터 당 알코올 양 기준으로 250mcg, 혈중 알코올 농도는 혈액 100ml 50mg (0.05%) 로 낮추어졌다. 개인차이는 있겠으나 성인남자 기준 소주 반 병 정도를 마시면 단속에 걸리게 된다고 한다. 20세 미만 운전자의 경우는 무 알코올이 원칙이다. 2013, 알코올과 마약으로 인한 심각한 부상을 동반한 자동차 사고는 324건이었고, 경미한 부상을 동반한 자동차 사고는 861건 이었다. 술을 마시면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진리다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그것이 마침내 뱀 같이 물 것이요 독사 같이 쏠 것이며  또 네 눈에는 괴이한 것이 보일 것이요 네 마음은 구부러진 말을 할 것이며… 잠언 23 31-35 말씀이다.

최근에는 금주 금연의 힘든 과정을 함께 해주고 격려해주며 관리해주는 스마트폰 앱들이 나와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절제회에서도 워크샵을 통해 음주상태의 비전을 느낄 수 있는 디지고글 (Dizzy Goggle) 체험을 하고 목테일 (Mock tail; 무알콜 칵테일) 만드는 것을 시연하고 시음하는 엑티비티를 가지고 있다. 선택이 습관이 되고 성품이 된다. 새해에는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 좋은 선택으로 하나님의 성품에 한 발짝 다가서는 거룩하게 구별된 크리스천으로의 삶을 영위하기를 소망한다.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뉴질랜드 지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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