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독교여자 절제회 - KWCTU

칼럼

국민일보 칼럼 : 「운동권」이 되는 이유

절제회 | 2015.12.29 17:44 | 조회 2945
「운동권」이 되는 이유
1996.08.21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한지 일년이 못되어 격렬한 운동권으로 바뀌는 이유는 무엇인가. 어거스틴은 그의 가슴에 뚫린 구멍은 그리스도가 메우기까지 아무것으로도 메울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로 인간은 죄 용서를 받고 그의 부활로 죽음의 권세에서 자유함을 얻고 영생을 얻는다.
그러나 대학사회가 그리스도를 부끄러워하는 동안 수많은 학생들은 사이비신앙에 사로잡혀 본인과 이웃을 파괴하고 있다. 또 똑똑한 우리 학생들을 운동권으로 몰아넣는 것은 공산주의보다 한국사회, 특히 기독대학의 신앙부재에 있다. 마땅히 하나님께 드려야 할 자리를 인간, 권력, 지식, 학위, 물질, 명예에 바친 대학의 우상숭배가 이념을 갈망하는 학생들을 공산주의에 물들게 만들지 않았을까. 그러므로 광복절마다 치르는 과격소요사태 앞에서 학생들만 탓하기보다 진정한 회개운동이 기독대학과 한국교회에 일어나야 한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 찌라』(역대하7:14)

유대는 우상 숭배죄로 70년동안 바벨론의 포로생활을 했다. 신사참배 이후 한국교회와 기독대학들은 바벨론포로의 유배생활같이 일제시대에 철저히 유린 되었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광복된 후에도 회개하지 않음으로 남북분단, 6․25참상, 5․16군사독재, 물질만능주의란 우상의 지배아래 불의에 대항할 줄 모르는 물질향락만능 신세대만 산출했다.
학생시위진압이 모든 문제의 해결이 아니다. 진정 한국교회와 기독대학들이 과거 신사 참배죄를 다니엘과 같이 신실하게 회개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광복이 하나님의 역사였음을 국가적으로 인정하고 감사하며 앞으로 통일이 인간의 힘, 지식, 물질로서가 아니라 바벨론포로의 귀환같이 성령 안에서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 이루어질 것을 한국교회와 기독대학이 겸손히 인정하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할 때만이 진정한 민족통일의 역사가 이 땅에 있을 것이다.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 수석부회장 김정주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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